말없는 표본이 전하는 메시지체험, 인체신비전.
여러분은 자신의 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?
텔레비전을 보고, 냄새를 맡고, 말을 하는 동안에도 우리 몸은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지만,
그 안에서는 어떤 일어나는지 우리는 모르고 살아갑니다.
우리 머릿속의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? 마른 사람과 뚱뚱한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?
해부학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진짜 우리의 몸을 볼 수 있다면? 이런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경이로운 몸의 세계
‘체험, 인체신비 특별전’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
간식으로 먹은 빵과 우유가 어떻게 소화되고 흡수하는지,심장이 끊임없이 펌프질 하는 동안 피는 어떤 길을 따라
우리 몸을 여행 하는지. 이 글을 읽는 가운데도 우리 몸은 쉬지 않고 일을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몸, 인체에 대해
잘 모른다.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고 손과 발을 보지만 모두다 겉모습일 뿐, 그 안에 숨어있는 참모습은 실험실
인체 모형이나 생물학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다. 하지만 내 몸 안의 장기를 보고 싶다고 내 배를 직접 가를 수는
없는 노릇이니, 우리의 피부가 투명해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하나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?

이 특별전에서는 임신 중의 태아에서부터 왕성하게 활동하는 운동선수까지 딱딱한 인체 모형이 아닌
경이로운 실제, 인체표본 전시로 우리 몸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.
이번 표본도 ‘플라스티나이제이션’기법을 이용해 제작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