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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로 잘 다녀왔습니다. 문가희씨 감사드립니다.
첫날 코코비치에서 숙박하면서 좋다 싶어서, 다음날도 걍 여기있었으면 했는데, 둘째
날 묵은 유로 펜션도 멋지더군요~ 둘다 너무 좋았습니다, 그리고 렌트카도 다른 곳에
비해서 훨씬 저렴하게 해주시고, 에비스렌터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. 비가 좀 와서 계
획했던 모든 곳을 돌아보진 못했지만, 오기 싫을 정도로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. 다
만 집에 와서 짐 정리하다보니 썬글라스 하나를 두고 온 거 같아서 쫌 찜찜하네요~ 남
편껀데 첫날에만 꼈다가 도수가 잘 안 맞는다며 차 뒷좌석에 놔두고 그 후론 착용을 안
해서 서로 챙겼거니 믿으면서 마지막에 대충 차 한번 훑어보고 왔는데, 그게 빠졌네요
~ 렌트카 회사엔 전화드려봤는데 바로 다른 손님이 그 차를 빌려가셨는데 연락드려보
니 없다고 하시네요... 좌석 밑으로 빠진건 아닌지... 작년 신혼 여행 가기 전에 남편
에게 선물한 썬글라스라서 맘이 좀 아프네요~ 그것만 빼면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
~ 날씨 좀 선선해질 때 당일이나 일박으로 또 제주가자 하고 왔는데, 가게 될 때 우리
투어 이용하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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